- 이집트..이어서 셋째날
- 최현두 2019.10.29 조회 315
-
1시30분에 아기예수 피난교회를 가기위해 버스를 탓다.
가이드의 공부가 시작됐는데..
홍차의유래입니다.
덴마크공주가 중국가서 녹차를 마셨는데 그 녹차에 반해 덴마크로 가져갔다.
그런데 너무 오랜시간을 가다보니 차가 쩌려서 팍팍 끓여먹었더니 홍차가 되고..
그 공주가 영국으로 시집을 가서 그 홍차는 귀족차가 되었다고 홍차의 유래를 말해준다.
차창밖의 이집트는 참 먼지도 많고 거리도 지저분하다.
거리의 많은 집들은 다 짓다 만 것처럼 보여서 물었다 이유는 뼈대만 세워서 분양하고
들어온 사람이 다 알아서 하고 들어간단다. 내가 보기엔 집을 절반만 져서 분양한것 같다.
낙타는 코에 덮개가 있어서 모래바람이 불면 코가 닫힌단다. 와~처음 들었다.
그리고 아주 순한 동물이고 한번 간 길은 절대 길을 잃지 않는단다.
또 사막을 가다가 생명이 다하면 그 자리에서 죽어 사람들이 상인들이 가는 길이구나 하고 알도록
길 안내 역할을 한다니.... 참 고마운 녀석들이다.
이곳 사람들은 부인을 넷까지 둘 수 있는데
한국여자를 네번째 부인으로 맞는게 희망이란다.
넷째 부인만 되면 완전 여왕 대접 받고 잘 살게 해준단다.
( 그래도 그 희망은 죽어도 안 이루어 질거다 이집트 ㄴ.ㅁ들아~~ㅋㅋ)
입구는 좀 초라해 보이지만 이곳이 그 유명한 예수 피난교회다.
버스에서 내려 올드 카이로 길을 지나 예수피난교회에 왔다.
아기예수가 유다왕 헤롯을 피해 이집트 이곳 지하에 머물렀고
그 위에 지어진 교회가 바로 아기예수 피난교회다.
사진 촬영을 금해서 달랑 입구 사진 한장 뿐이다.
물에서 건진 모세를 기념하여 세운 모세기념 유대회당엘 들어갔다
모세 기념교회 들어 가는 건물 기둥 현판에는 벤에즈라 시나고그라고 적혀있다.
알하킴(AD 996-1021) 때 파괴 된것을 AD 1115년에 이스라엘에서 랍비 아브라함 벤 에즈라가
방문한 이후에 재건되었기 때문에 이 이름이 유래되었다.
또한 이곳은 AD 1965년까지 천 년 여 동안 유대인 공동체의 중심지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현재 이집트 잔존 유대인 수는 100여 명 정도 되는데,
이들은 시내 중심지의 샤리아 아들리(아들리 가)에 있는 회당에서 모이고 있다.
이 건물이 재건될 당시, 주위에는 29개의 사원과 20개의 예배당이 있었지만
그들은 모두 한 가족 공동체처럼 살았었다고 전해진다.
이 자리에 세워졌던 최초의 회당 건설은 BC 350년경이며 당시의 이름은 선지자 예레미야 시나고그였다.
그러던 것이 BC 30년 경에 로마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아랍에 의해 탈환된 후, 콥틱 교회에서 새롭게 예배당을 지은 것이 바로 이 건물이다.
또 이 곳은 모세가 물에서 건져진 곳이기도 하고
모세가 광야로 나갈 때 기도한 곳이라고 하여
모세 기념회당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오늘 겉모양은 흡사 회교사원과 같은데, 내부는 유대교 회당이다.
이집트와 이스라엘과 분쟁이 있을적마다 회교의 공격을 받아서 겉모양을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저 안에 물에서 건져낸 성경책하고 예레미야 선지자 가묘가 있는데 사진이 없어 못 올린다.
(써니! 찍었으면 보내)
들어가는 문설주에 코란을 담아 걸어두었던 곳이다.
이제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으로 행진! ~~~~
... 고고학 박물관 ...람세스2세 그 시대엔 근친 결혼이 많아서 기형아들이 많이 태어났다.
이 난장이도 이름은 까 먹었지만 왕이다.
이곳에 있는 것들은 다 4500년 전의 물건들이다.
웃긴것은 피라미드를 만든 코크왕의 조각상은 엄지손가락
만큼작다는게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출애굽은 4446~4445년경 했단다.
박물관에서 나와 식당으로 가는데 차가 엄청 밀린다. 우리나라 폐차장에서 가져온것처럼
찌그러 지고 깨지고 지저분하고...
차선도 거의 없지만 3차선인데 차는 네줄로 제 멋대로 간다. 질서? 전혀없다.
5시 10분에 한식부페 김가네 식당에 도착했다.
무우국에 감자볶음, 오이, 열무김치, 배추김치,낙지볶음, 나물들.. 아주 맛있게 먹고..
호텔로 가면서 오렌지가 싸고 맛있다고 사 먹기로 하고 차를 세웠는데
서부교회에서 쐈다.
우리 방에 모여 오렌지 먹으며 오늘 하루를 야기하며 웃고 떠들고...
다 가고 ..
그래도 10시 40분이다. 이렇게 일찍 자 보기는 처음이다.
이렇게 셋째날 밤을 보냈다.
[출처] 이집트..이어서 셋째날|작성자 하늘짱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