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서 넷째날
- 최현두 2019.10.31 조회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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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30분에 알 아자르 회교사원을 가기위해 버스를 탓다.
가이드의 이슬람 공부알 아자르 사원은 970년~972년완공 됐고이집트가 원래는 시아파였는데 이제 수니파가 87%정도 된다. 수니파는 온건주의자들이다.이슬람이 한국 용인에 이슬람 대학을 세울려고 한단다.학비가 공짜고 용돈도 주기때문에 가는 학생들이 많을거라며 한국교회가 기도해야 된다고모선교사님이 강조한다. 절대 세우면 안되지...못된 것들.... 기도합시다.
차가 엄청 밀려서 덕분에 거리 구경을했다.노점이 많고 스카프 운동화 그런 것들이 많았다.
3시20분에야 회교사원엘 왔다. 신발을 벗으라 해서 들고 들어갔다.
아자르사원 내부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예배드리는 모습을 볼려고 했는데
기도하는 시간이라고 나가라고 해서 나올수 밖에 없었다.
카이로 중앙에 있는 알-아자르 사원 겸 대학은
이집트에서 가장 보수적인 회교사원중 하나다.
최근 알-아자르의 책임자가 다수 작가들의 작품을 비난했고
정부는 이들 중 일부가 재판에 연루되는 것을 막지 않았다.
이집트의 다른 성직자들처럼 알-아자르의 책임자도 정부에 소속돼 있고정부로부터 봉급을 받기 때문이리라.
3시50분에 버스에 올라 아기예수가 배타고 피난갔던 장소에 세워진 교회를 보기위해 간다.
나일강변에 세워진 교회다 강을 바라보며 예수님도 저렇게 쪼끄만 배를 탓을까?얘기하며 한캇!
피난가신 경로를 설명해 들었는데 ....메모는 끝.교회성전
.... 지성소 ....
마리아 아기예수
나일강에서 건진 성경
성전 안에 있었나? 우물 ..
5시에 식당으로 가서 된장국에 고등어 나물 김치에 저녁을 맛나게 먹고 ....
버스 타기 전 카이로에 사는 친구 동생이 버스로 와서 잠깐 만났다.
2000년에 왔을때 식당에 밥먹다 사장이 같은 초등학교 나와서 통성명 끝에 친구 동생인걸 알게 됐다.
모종문선교사님이 이름대니까 "아~잘 알죠 요번에 장로됐어요." 한다.
감사할 일이다. 가이드가 연락해 줘서 만난거다.
폭단테러에 숨진 현지 가이드가 자기교회 집사라 오늘 2시에 장례식이 있어서 바빳다고 한다.
자기랑은 아주 형제처럼 가깝게 지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 소리 들으니 더 마음이 아팠다.
이집트는 이 밤이 마지막이고 이제 이집트 여행도 우리가 전설의 마지막 팀이됐다.
우리 교민들하고 선교사님들 여행객이 없으면 뭘 먹고 사냐..
우리방에 모여 이런 저런얘기꽃을 피우고 이집트의 마무리를 했다.
시내산을 못간대신 색다른 순례를 하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10시 40분에 꿈나라로.....
내일은 요르단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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