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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여섯째날
최현두 2019.11.5 조회 384

2월 21일 금요일                                 

 

암만에 왔으니 모압과 암몬 얘기를 먼저 해야겠다.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으로

아브람의 조카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 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다. 

사실 요번 순례에 롯의 아내라고 하는 소금기둥이 있는 소돔을  안 간게 좀 서운했다

예전에 소금을 작은것 몇개 가져와 요번엔 좀 큰 것을 가져 오리라 마음먹었는데

그 소금 산을 안가고 만것이다.

아무튼..

 

롯의 두 딸이 임신하여 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모압의 조상이요

작은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자손의 조상이었더라 (창 19:36)

 

작은딸이 낳은 암몬이 오늘날 요르단의 수도 암만이다.

그들이 살았던 곳은 사해의 동쪽 지역이였는데 오른쪽 아래에는 모압 족속이 살았고

사해의 오른쪽 위에는 암몬 족속이 살았다.

  

이집트를 보다가 암만을 보니 차도 깨끗하고 거리도 깨끗하고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더 잘 사는 나라 같았다.

 

 

                                       오늘의 일정............느보산..마다바..므리바 샘..페트라..

 

호텔에서  7시 출발했다.

요르단은 관광 수입이 50%이상 되어 관광 경찰이 항상 버스에 동행한다.

그 경찰을 태우고 느보산으로 향했다.

 모세의기념교회가 있는 시야가(비스가)를 느보산이라 부른다.

           

 


                                         느보산에서 바라본 가나안 땅
 

신34:1-7까지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땅에서 죽어 벳브올 맞은편 모압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죽을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
 
   모세가 이곳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만 보고 들어가지 못했을때 그 심정이 어떠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찡했다. 정말 저 요단강만 건너면 가나안인데...
저곳에 가기위해 40년동안 광야 생활을 하면서 말썽꾸러기 이스라엘 민족들을 이곳까지 이끌었는데..갈 수 없다니..
하나님 명령에 순종한 모세 ..
그는 눈이 흐리지도 기력이 쇠하지도 않았다.



                             세분 장로님 부부 우리는 무소속이라 불렀다.



                                                     입구에 세워진 추모탑                             




                       
                      모세 기념관 안에 있는 조형물들 ...
 

 
                모세가 묻힌 곳이라고 추정되는 곳의 기념석
            그러나  모세가 어디에 묻혔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한다.                  
                              


               느보산 정상  가나안이 바라 보이는 곳에 세워진 놋뱀
  (이탈리아 피렌체의 조각가 지오바니 판토니의 놋뱀과 십자가를 조화시킨 뛰어난 작품이다.​)


​  

 8시35분에 느보산에서 내려와 메드바 지역으로 와서 세계 최초지도를 보면서 설명을 들었다.

메드바는 출애굽하던 이스라엘이 정복한 도시다 민21:30  

 

옛날 비잔틴문화 시절엔 로마인들의 타일문화가 발달돼 지도를 타일로 만들었는데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지도를 만들었다.
그 지도가 훼손되고 남아있는 모습이다.
 
  이 지도를 5불 주고 2개를 샀다.
 집에 와서 펼쳐 보았는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히랍 정교회에 속한  성 조지 교회 
                 남아있는 타일로 된 지도가 이 성전 바닥에 두고 교회를 세웠다는데
                 예배 중이라 들어 가지 못했다. 
 버스를 타고..
가이드는 열심히 공부를 가르치는데 학생인 나는 설명을 열심히 쓴것 같은데 하나도 옮길 내용이 없다
시리아.. 레바논..시돈과 두루..등....광야 길을 내려 가면서 많은 얘길 했지만...
 
 마침 아르논강 가까이 가자..
"자 이제 자지 말고 아르논 강에 물고기가 몇마리인지 세어 보세요" 한다.
카메라를 준비하고 사진 찍을려고 창문쪽을 보는데..
ㅎㅎ..강이 다 말라 고기는 커녕 물도 보이지 않는다. 덕분에 잠자던 사람들이 눈을 떳다.
10시 40분에 휴게실에 들렸다 제법 크고 물건들이 많다. 정숙권사는 장식할 예쁜것도 사고..
또 가면서
유목민들의 텐트도 보고 사진도 찍고 세렛강도 바라보고..
 그리고.. 므리바 샘에 도착했다.
 
 


                          
  12시 20분에 내린곳 와디무사  마을 입구에 있는 3개의 하얀색 돔 으로 이루어진 건물
  모세의 우물 므리바 샘이다.





                                                         므리바 샘
 모세가 시내산에서 왕의대로 로  가기위해  북상하다 이곳에서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화를 내며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번치니 물이 솟아 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민 20:10~11)
 
   결국 모세는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는 여호와의 말을 거역하고 백성에게 화를내며 바위를 침으로
  가나안땅을 밟을 수 없게됐다.


                                               모세가 친 바위



     1시30분에 점심을 먹었는데  밥이 우리 밥처럼 맛있다.
 밥 먹고 이 지도를 펴고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을했다.
 
 

페트라의 입장료가 75불이란다 참 비싸다.  이제 도착하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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