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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일곱째날
최현두 2019.12.11 조회 309

 

          암만에서 이스라엘로.. 일곱째날                                          2014  2월  22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알렌비국경, 요단강세례터, 쿰란, 맛사다, 사해, 삭개오뽕나무, 엘리사 샘

 

  국경 통과 할려면 줄 서야 한다고 일찍 출발 해야 한다.

  써니와 난 일찍 목사님 방으로 건너가  컵라면  된장국밥 컵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6시 50분에 요르단 국경을 향해 가면서 가이드가 십자군에 대해 공부를 한다.

 

살라딘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폭탄과도 같이 전 유럽에 전해졌다.

기독교 세계의 충격은 매우컷고 교황은 즉각 대응했다.

 

교황이 전 유럽의 왕위에서 군림하고 있을때 동방에서일어난 비잔틴과 이슬람과의 전쟁에

유럽의 군대가 직접적으로 개입한 사건. 즉 예루살렘 성전을 찾기위한 전쟁이 바로 십자군 전쟁이다.

 

각설하고..

가장 인상에 남은 말은 영국의 리차드왕과 투르크족 살라딘 장군은 전쟁하면서 서로를 존경하게 됐고

리차드왕의 말이 빗발치는 화살에 맞아 쓰러지자 살라딘은 그 영국왕에게  새 말을 가져다 주었고..

리차드장군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전쟁을 중단했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들으니 ..

이슬람만 아니면..예루살렘 성전만 빼앗지 않았으면.. 살라딘장군이 참 멋진 남자였는데..

너 살라딘 때문에 우리가 예루살렘 성전을 못들어 가잖니~~

 

어느 글 보니까 살라딘묘가  시리아에 있는데 이슬람의 영웅묘라고 믿기지않게

조그마한 공간에 안치돼  있다한다.  왜 일까?투르크족이어서?

투르크족은 지금도 이라크에서 핍박 당하고있고 후세인이 탄압을 많이 했다.

영웅의 후손들인데..  참 불쌍타.

 

7시 40분 알렌비 국경에 도착했다. 우리의 버스가 1등이다.

여권검사 끝나고 이스라엘에서 오라는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요르단에서도 3번의 검문을 하고 요단강 다리를 건너 이스라엘 2번째 검문 앞에 섰다.

버스를 막는  말뚝 앞에 서서 '저 사이로 차가 갈 수 있을까?' 궁금해 하면서 보고 있는데..

"와! 아니 이럴 수가 있어?" 막고 있던 말뚝이 땅으로 쑥 꺼진다. ㅎㅎ웃고 난리다.

 

9시 35분 이스라엘 국경에 왔다.

사람도 많고얼마나 검색이 심한지...또  짐부치는데 짐텍이 가방과 맞지않아서 짐찾고 하는데

오래걸렸다. 

"야!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야~어~ 쉐쉐쉐~~~"  ㅎㅎ

 

11시 10분에 다 찾고 가이드목사님을 만나 버스에 올랐다.

목사님의 첫인사.. 처음 만난 사람은" 샬롬!" 친한 친구에겐 "샬롬!샬롬!' 더 친한 사람을 만나면

3번 " 샬롬!샬롬! 샬롬!" 우리는 합창으로 3번 외쳤다. 더 친해진것 같잖아?며칠 함께 했더니 정말 가까워졌다.

 

제일 먼저 간곳이 예수님이 세례받은 그 세례터 요단강이다.

우리도 우리 목사님한테 요단강 물로 순식간에 세례를 받았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 저 강 넘어 있는 사람들은 요르단 땅에서 요단강을 보고 있고
          우리는 이스라엘 땅에서 요단강에 서 있다. 쉽게 건너오면 될것 같은데..절대 건너올 수 없다.




                                        
                       -- 목사님의 깜짝 세례 --




                                                         
                                                 쿰란
                         -- 이 곳은 필사한 성경을 가장 많이 보관 하였다는 4번 동굴  --
 
            쿰란 주변 11개의 동굴에서 200여개의 구약성경 사본들이 발견 되었는데

                            그 중 에스더 한권만 빼고 다 발견 되었다.

            주전 103년 헤롯 왕때 에센에파 사람들이 항아리에 넣어

            동굴 11곳에 구약 전권을 넣었다

​         12시 20분에 맛사다로 출발해 1시 10분에 도착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맛사다는 이스라엘의 역사 유적지다

         헤롯이 왕이 되기 전 자신의 은신처로 삼았다가 왕이 된 후에는 궁전을 지어 요새로 삼은곳으로

         맛사다의 이야기는 듣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주후 70년 로마제국이 유대를 함락 시킬때 967명의 열혈 당원들이 끝까지 로마에 저항하며

             싸웠던 최후의 격전지다.

 

  3년 가까운 항전 끝에 로마군에 의해 함락이 될 지경에 이르자 맛사다의 남자들은 비장한

   결심을 하고 지도자 였던' 엘 에제르 벤 야이르'(열심당원)가

 "내일 아침이면 로마군에 잡혀 온갖 수모를 겪고 우리의 처 자식들이 농락을 당하고 노예로

    팔려갈 텐데 그런 수모를 당하느니 차라리 오늘밤 우리가 스스로 영광의 죽음을 선택합시다."

         


 
                            *로마군이 맛사다 요새의 성벽을 허물기 위해 쏘아 올렸다는

                                큰 수박 덩어리만한 돌(대포알)

            집으로 돌아가 자기 손으로 처 자식을 죽이고 다시모여

           열명을 제비뽑아 그열명이 남어지  남자들을 다 죽인다.

            또 제비뽑아 한명이 아홉명을 죽이고 그 한명은 스스로 자결 한다.




 
                                    ​-- 물탱크 --
 
             그런데, 누구였을까?

            차마 자기 손으로 처자식을 죽일 수 없었던지 어린아이 5명과 여자2명을 물을 저장하는

            수조에 숨겼고 그들을 통해 맛사다의 가슴아픈 비극의 역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맛사다 위에서 아래를 보고 한캇!
 
  맛사다에서 내려와 도시락을 받아 그늘에 앉아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사해를 향해 달려 가다가 3시 45분에 사해 제품 판매하는 매장엘 들렸다.
  AHAVA 핸드 크림 도 사고 아들 영양크림도 사고..
  그리고 사해바다로 달려와 다들 머드팩하고 물에 들어누웠는데..
  난 요번엔 들어 가지않고 찍사 하기로 했다.
  사해 물은 짜다못해 쓰다.








 

5시 35분 이제 여리고로 가야 하는데 바쁘다 바빠 .우리는 지금 유대 광야를 지나고 있고

저 멀리 모압평지도 보인다

여리고는 엘리야와 엘리사 성경의 사건들이 있었던곳이고 소경 바디메오

기생 라합의 집이 있고 세리장 삭개오의 그 뽕나무 밑에서  번개처럼 내려 사진을 찍었다

 

 


                         

                       삭개오의뽕나무 밤이라 어둡다




 

엘리사의 샘에 6시 35분에 도착했다 다행히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갔다.

구경하고 나와서 가게 들러 대추야자 말린것 무화가 말린것 그리고...

지금까지 먹어본 중에 가장 맛있는 오렌지.. 귤보다 좀 큰데 너무 맛있어.. 아 먹고싶어...

 호텔에 도착해 식사 먼저했다

 


 

식사하고 우리 방에 모여 사해바다에서 퍼 온 머드로 얼굴에 팩을했다.ㅎㅎ

  




 


 

                        아이고 여러분 가관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갈릴리에서 일곱째날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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