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째날 마지막 | 최계숙 | 2019-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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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5일 화요일 마지막날
오늘이 우리의 여행 공식 일정은 마지막날 ... 참 바쁜 하루가 될것같다. 예루살렘을 둘러 봐야 하기에 짐을 다 챙겨 버스에 싫고 7시 40분 출발했다. 오늘은 날씨가 쌀쌀하고 바람이 분다 어제까지는 따뜻했는데..12도다.
감람산 승천교회로 가면서 가이드 목사님의 강의가 시작됐다. 왼쪽은 동예루살렘이고 아랍인들이 살았고.. 오른쪽은 유대인들이 살았는데 지금은 다 이스라엘이 차지했다 그래도 왼쪽에 사는 사람들은 아랍의 문화와 풍습을 그대로 지키며 산다고 한다. 왼쪽에 히브리대학교가 보인다. 아랍 마을 속에 학교가 있다. 히브리대학의 초대 총장은 아인슈타인이다. 아랍인과 유대인의 문제가 있으면 우리나라는 중립을 지킨다.
8시 10분에 감람산에 도착했다. 예수님 승천기념교회는 감람산 정상에 있는 앝-투르 라는 아랍마을 중심부에 있는 이슬람 사원 안에 있다. 누가복음에서는 승천하신 장소를 베다니 근처 눅24:50 .. 그리고 사도행전에서는 감람 산 이라고만 언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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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387년에 감람산 정상에다 기념교회를 지었는데 교회는 둥그렇게 만들었고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지붕을 덮지 않았다고 한다. 614년 페르시아 군에 파괴되고..또 짓고 또 파괴되고..1152년 십자군에 의해 팔각형으로 다시 지어졌는데 1187년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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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남겨 놓았다는예수님의 오른쪽 발자국이 찍힌 바윗돌.. 역사적인 신빙성은 없고 십자군 시대의 유물로 보고 있다. ![]() ![]() 고양이가 쭈구리고 앉아 있어서 육포를 줬더니 잘 먹은다.
8시 30분에 주기도문교회 들어 왔다.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눅 11:1) 이곳은 예수님께서 감람 산 정상에서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치셨고 예루살렘의 멸망과 재림과 이세상 말기에 나타나는 징조들에 관하여 설파하신 곳도 이곳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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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포함하여 세계 62개국 언어로 주기도문을 번역하여 새겨 놓고 수도원 벽에 쭉 걸려있다. 다 들 인증샷!
눈물교회 가는 길에 백향목 나무가 서 있는데 ...사진만 찍었다.
감람산 꼭대기로부터 가파른 경사를 따라 예루살렘 성으로 내겨가는 기슭 중턱에 매우 독특한 작은 예배당이 있다. 교회의 네 면 귀퉁이에 눈물 모양의 돌이 있는 이 교회는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에 예루 살렘을 보며 우신 사건 (눅 19:41, 마 23:37)을 기념하여 세워진 교회다
![]() ![]() 창문 너머로 예루살렘 성전이 보인다. ![]() 높은 천정을 보고 놀라고 있을까? 아마도 .... ![]() 아~~자유로운 영혼들이여~~ ![]() 눈물교회를 보고 밖에 나가니 쥐엄나무가 있다.열매를 줏어와서.. 그 쥐엄나무 열매는 우리집 장식장에 소돔에서 가져온 소금이랑 친구하며 놀고 있다. 겟세마네 만국교회 왔다. 겟세마네 교회는 비잔틴 시대(AD 379~384)때 건축되었지만 페르사에의해 파괴되고 또 재건되고 또 파괴되고.. 1919~1924교회를 건축할때 세계 16개국에서 성금을 보내주어 지었으므로 만국교회라 불린다. 교회 정면에 네개의 기둥 위에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복음서를 들고 서 있는 석상이 세워져 있다. 또 교회 지붕은 세 줄로 늘어서 있는 열 두개의 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열두 제자를 상징하는 것이다.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마26;36) ![]() 우리가 들어갈때 예배 드리고 있었다. ![]() 내가 2000년도에 갔을때 이 나무가 이천년 된 나무라고 들었다. 그런데 1200년 된 나무로 판명 되었다 한다. 전문가들의 여러가지 검사 결과... ![]() 만국교회 정원에는 이런 올리브유나무가 엄청 많다. ![]() .. 스데반 집사가 순교한 자리에 세워진 기념교회 .. 만국교회에서 나와 이제 예루살렘 안으로 들어 가기위해 가고 있는데.. 스데반 집사 기념교회가 왼쪽에 있어서 들어가진 못하고 사진만 찍었다. ![]() .. 양문 (스데반 문).. 이 문을 스데반 문이라고 불리운 것은 스데반이 순교한 곳이 이 문 밖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요 5:1) ![]() .. 베데스다 연못 .. "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낫고자 하는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 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 (요5:3~9) ![]() .. 안나 기념교회 . 예수그리스도의 어머니 마리아의 모친이 안나이며 이 여인은 누가복음 2장에 메시아를 기다렸던 여선지자와 동일 인물로 보고 있다 이슬람 병사들이 침략하여 들어 왔을 때 모든 성도들이 이곳에 모여 마지막 찬송을 불렀다고 한다. 그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마치 하늘에서 천사들이 찬송하는 소리와 같아서 군사들이 너무 감동되어 손도 대지 않고 물러 갔다고 한다. 우리도 교회 안에 들어가 "내주를 가까이"를 찬양했는데 얼마나 은혜스러운지... 교회가 돔형식으로 되어 있어 소리울림이 아주 좋다.
이제 골고다 언덕을 가야한다. 아이고 숨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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