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닮은 한국교회 | 최계숙 | 2012-07-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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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북한을 보며 엉뚱해 보이지만 오늘의 우리 한국 교회를 생각한다. 내 눈에 닮아 보이기 때문이다. 죄송하지만 내 보기엔 정말 꼭 닮은 목회자들이 있다. 아니 많다. 그 어떤 사람에게도 맡길 수 없는 큰 교회가 많다. 몇 년 전부터 유행을 하더니 이제는 평범한 일이 되어 버렸다. 북한을 닮아 몰락해 가고 있다. 기독교 인구는 3% 선이란다.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영국의 어느 목사님이 강연 중 '우리 영국도 50년 전에는 지금의 한국 같았었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냥 우리 한국 교회의 부흥이 배가 아파 하시는 소리라고만 치부하였다. 그리고 그 때 우리 한국 교회가 50년 만에 다 무너진 유럽의 교회처럼 될 수도 있다는 말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비단 나 뿐이 아니라 아무도 없었다.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그루터기가 되리라는 말씀을 이 아침에도 생각하고 붙잡는다. 7,000명이 남아 있어서 다시 우리 한국교회를 살릴 그루터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출처 - 김동호목사 개인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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